미래지구: 스토리(상)
*본 글은 가상의 세계관에 관한 글입니다*
서기 20XX년,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부족해진 자원, 가면 갈수록 더 이기적이고
이리 몰리다 저리 몰리다 하며 쉽게 선동당하고
사랑이 없어진 탓이었을까.
결국 과열되던 어느 날, 어느 국가에서 핵 미사일을 쏘게 되고 그것이 심화되어 결국 전 세계가 전쟁에 말려들었다.
그렇게 인류의 문명은 종말을 맞이했고,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도 핵무기의 잔재에 휘말려
죽을날만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거대한 운석의 충돌과 함께
혜성이 전 지구에 수없이 쏱아지던 밤,
그날 '마나' 라는 새로운 원소가 지구에 들어오게 되고, 그날의 강력한 마나 파동은 방사능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와 DNA를 복구하며
생명체들에게 특별한 능력도 가져다주었고,
이 날은 이후 '별의 날' 이라 불리게 된다.
그러나 강력한 첫날의 마나파장은 이미 온 몸이 심각하게 녹아내려 치료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진 이들에게마저 생명을 주었고, 그들의 DNA는 제대로 복구되지 못한 채 그대로 암세포가 되어 신체를 구성하였으나 마나로 인해 잘 죽지도 않은 질긴 능력마저 얻어 고통에 몸부림치며 끔찍한 돌연변이로 살아가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괴수다.
괴수들은 특유의 낮은 체온과 암세포 덩어리기에 높은 회복력으로 적게 먹어도 덩치를 빠르게 불리고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며 불어났고 살아남은
인류를 위협하게 된다.
그리고 그 무렵, 전쟁 중 개발된 합성 생명체들인
'키메라' 도 모습을 드러내었다.
비밀시설에서 주는 약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던
목숨들이었으나 마나 파장으로 인해 불완전성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연구시설들도 와해되며 풀려난 것이다.
그들은 동물과 인간의 모습을 오가거나 신체 일부가 동물이고 그 동물의 능력을 가지는 등, 전투에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군사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리고 그 독특한 외형의 키메라들에 섞여 그동안 숨어살던 인어, 신수, 도깨비 등의 종족들도 키메라의 일종인 척 인간 사회에 섞이게 된다.
그렇게 폐허가 된 땅 위에서,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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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편은 약간의 수위적 단어나 묘사가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